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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 좀 타자 좀! ft.공주시 여행

by 충이 2021.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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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만을 기다렸는데 비가 온다고 하네요

그래서 자꾸 창 밖을 보게 됩니다

우선 아침 겸 점심밥을 챙겨 먹어야겠습니다

집에 먹을 게 없네요

배달을 시키려 했지만 배달비가 아깝습니다

결국 밖으로 나섰습니다

집에서 끓어 먹어도 되지만

남이 끓여주는 라면은 최고입니다

오토바이를 타고 싶은 마음에

자꾸만 날씨를 확인합니다

우선 먹기로 합니다

라면에 국물이 많아 보입니다

역시나 싱겁습니다

비가 올 거라니… 믿기지가 않습니다

우선 감자는 호텔에 맡기기로 합니다

감자 전용 트레일러를 꺼냅니다

트레일러가 약간 작긴 하지만

애매한 거리를 다닐 때는 아주 좋습니다

감자도 라이딩을 즐기는 것 같네요

그렇게 감자를 맡기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안 되겠습니다

주말에 계획했던 걸 이렇게 허무하게 날릴 수 없습니다

그래서 떠나기로 합니다

오늘의 목적지는 군산입니다

혹시 몰라 긴 팔 티셔츠 하나를 더 챙겨 둡니다

먹구름이 보입니다

그래도 비가 올 것 같진 않네요

이런 된장 비가 오기 시작합니다

이제 서울을 막 벗어났는데 말이죠

집으로 돌아갈까 고민을 해봅니다

점점 추워지기 시작합니다

잠시 정비를 하기로 하죠

바지까지 다 젖어버렸습니다

바지가 너무 젖어 평택의 아울렛으로 향합니다

마음에 드는 바지를 사고 다시 출발합니다

어느새 비가 그쳤습니다

하지만 점점 추워져 목적지를 공주시로 변경하기로 합니다

그렇게 공주에 도착을 하니 해가 뜨기 시작합니다

공산성에 와봤습니다

지금은 세종시로 바뀌었지만

졸업한 대학이 공주시에 있어서 자주 왔던 곳인데

졸업 후 10년 만에 다시 와 보는 것 같습니다

너무 아픈데 뒤에 사람이 있어서 티를 못 냅니다

피멍이 들었습니다

우선 몸에 한기가 심해져서

숙소를 먼저 잡기로 합니다

출입 명부를 작성하고 숙소로 향합니다

아담하니 깔끔하고 마음에 듭니다

충전해야 할 장비들이 많아서

충전을 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오다가 구입한 바지도 입어봅니다

그리고 저녁을 먹기 위해

밖으로 향해봅니다

대학 다닐 때 가끔 먹었던 매운 칼국수집이 사라졌네요

근처에서 뭐라도 먹을까 했는데

시외버스터미널 주변인데도 먹을 곳이 없습니다

어느새 8시가 다 되어 갑니다

숙소 근처 해물칼국수 집으로 가기로 합니다

일찍 문을 닫는다고 합니다

쌈밥 집으로 왔는데 2인 이상 주문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고민 끝에 대패삼겸 쌈밥을 먹기로 합니다

쌈장과 함께 대패 삼겹살이 나왔습니다

목이 말라 동치미부터 공략합니다

삼겹살은 언제 먹어도 맛있습니다

된장찌개가 구수하니 술을 땡기게 하네요

잘 먹고 나와 편의점에 들르기로 합니다

소주 한 병과 맥주 한 캔을 집어 듭니다

그리고 무슨 과자를 먹을까 잠시 고민합니다

공주의 밤거리가 예쁩니다

그렇게 숙소로 돌아와 2차를 즐기며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전날 일찍 잠이 들어서 일찍 깨 버렸습니다

날씨 체크를 한 번 해 봅니다

어제 먹으려고 했던 칼국수집은 이번엔 닫았네요

날씨가 죽입니다

근처의 음식점으로 향해봅니다

산채비빔밥을 주문했습니다

사장님께서 리모컨을 주셨는데 거리가 멀어서 인식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조금 앞자리로 옮기기로 합니다

드디어 예능을 볼 수 있습니다

비빔밥이 나왔습니다

직접 해 먹었다면 계란 후라이를 두 개 넣었을 것입니다

그렇게 아침밥을 든든히 챙겨 먹고 집으로 향하기로 합니다

날씨가 아직은 쌀쌀합니다

그래서 서울로 돌아가는 길이 걱정됩니다

하지만 내려올 때와는 다르게 날씨가 많이 따뜻합니다

그렇게 서울로 향하며 주말을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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